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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 동구 ‘2025년 국회 자살 예방 대상’ 자살 예방 우수 지자체 선정

자살 유족 지원·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추진…고독사 예방에도 힘써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 동구는 12월 1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국회 자살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자살 예방 우수 지자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 자살예방 대상은 현직 국회의원 31명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총 12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데 울산 동구는 구 단위 69개 지자체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수상했다.

 

각 지자체가 추진한 자살 예방 활동과 정책을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분석,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는대, 동구는 자살률 감소와 자살 예방 사업 영역에서 총점 73.6점을 받아, 동일 그룹 평균인 55.8점을 크게 넘는 우수한 성적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동구보건소는 자살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자살유족 지원사업을 추진해,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108회 제공)과 경제적 지원(5가구)을 했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확대해, 방어동과 화정동에서 동행정복지센터와 병의원, 학교 및 학원, 복지관, 지역 소상공인 등으로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 위험 수단 차단 활동,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맞춤 서비스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동구지역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가검진 이벤트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마음 안정화 기법 안내 책자 배부, 마음 안심버스 운행 등 근로자 자살 예방 사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동구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동구는 ‘슬기로운 생활’ 및 ‘셀프 라이프 점프 up’ 사업 등을 추진해 동구지역 중장년 1인 가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밑반찬 및 건강 음료 지원, 주거환경 개선, 문화체험 지원 등을 추진해 사회적 고립감을 덜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여관에 장기 거주하던 40대의 한 대상자가 자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대상자는 부모의 부재로 인해 어린 시절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청소년기부터 일용직으로 생활하면서 우울증, 불안, 분노 조절 등의 심리적인 문제로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민센터와 복지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았으며 원룸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자활사업에 참여하여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고립감과 소외감 속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고독사를 비롯한 자살 예방을 위한 지자체 맞춤형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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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2월 9일(화) 2시와 4시,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과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에 연이어 참석하여, 복지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회가 추진해 온 보육·복지 지원 정책을 공유하였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2025년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하여 사회복지관 관장 100명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응하는 사회복지관 역할 모색을 위한 ‘통합 돌봄 시스템 정착을 위한 사회복지관의 역할(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 ‘통합 돌봄 시행 사업 진행 및 운영 사례 보고, 향후 과제(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 교육을 진행하였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관은 시민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해 온 서울 복지의 핵심 현장”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관장·관리자 여러분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