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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방산 분야 중국·베트남 유학생 유치 본격화

중국·베트남 주요 대학과 MOU 체결 및 학점교류 논의…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과 베트남의 주요 대학 및 기관을 공식 방문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권진회 총장을 단장으로 하고 오재신 국제처장과 중국·베트남 담당 실무자를 포함한 이번 방문단은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주요 방문기관은 중국 상하이전기대학, 상하이이공대학과 베트남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레퀴동기술대학(군사기술아카데미), 후으응이기술경영대학, 하노이대학 등이다.

 

방문단은 이들 기관과 대학에서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포함한 공학 및 한국어·국제교육 분야 협력을 폭넓게 논의했다.

 

방문단은 12월 8일 상하이전기대학과 학술 및 학생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학생 교류 확대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하이전기대학은 향후 교명을 상하이항공항천대학으로 변경하고 우주항공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경상국립대학교와 우주항공 분야 국제 공동연구 및 학생·교직원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에는 상하이이공대학을 방문해 기계공학, 재료공학, 화학 등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학점교류 프로그램 추진과 복수학위·단기연수 프로그램 도입 가능성을 논의함으로써, 우수 이공계 유학생 유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0일부터는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레퀴동기술대학, 후으응이기술경영대학, 후으응이대학, 하노이대학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학술·학생 교류 MOU를 체결하고, 한국어·공학·경영 분야 유학생 유치 모델을 구체화한다.

 

특히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업무 협의로 비자 발급 지원, 현지 홍보 채널 연계, 정부·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 베트남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중국·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우주항공·방산 실무인력 양성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경남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설계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경상남도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유학생 유치 및 산업인재 양성 체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권진회 총장은 “중국과 베트남의 주요 대학·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은 경상국립대학교가 우주항공·방산 등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유학생 유치 중점국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세계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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