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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농촌진흥청, 국가 통계 지표 '돼지 암모니아 배출계수' 4종 전체 승인 완료

새 기준 적용 결과, 국가 전체 암모니아 배출량 13.5% 낮게 확인

 

[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은 국내 돼지 사육환경을 반영한 암모니아 배출계수 4종을 개발하고, 국가 단위 암모니아 배출량 통계 산정에 적용하기 위한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는 대기 중 다른 물질과 결합해 초미세먼지(PM2.5)를 생성하는 주요 전구물질이다. 초미세먼지와 함께 사람의 호흡기 질병을 발생시키는 원인물질이기도 하다.

 

암모니아 배출계수는 배출량 산정에 활용되며, 국가 암모니아 배출량은 국가 대기질 개선 전략 수립 및 국제적 배출량 비교를 위한 통계 자료로 쓰인다.

 

그동안은 2008년에 개발한 배출계수로 암모니아 배출량을 산정하다 보니, 국내 사육 규모 확대, 환기 방식 변화 등 현장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실제 배출량보다 과다하게 산정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육 환경을 반영한 배출계수를 개발, 국가 통계 자료의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국내 평균 사육두수, 축사 형태, 계절별 환기 특성 등을 고려한 장기 측정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육성돈과 비육돈, 2024년 자돈과 모돈 배출계수를 개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검증과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새 배출계수를 적용해 국가 단위 암모니아 배출량 통계를 산정한 결과, 기존에 비해 국가 전체 암모니아 배출량은 13.5%, 농업 분야 배출량은 17.2%, 축산분야 배출량은 18.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성과로 국가 통계 자료의 객관성·타당성·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등 과학적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스마트축산환경과 장길원 과장은 “사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배출계수 확립으로 정확한 국가 통계 기반을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개방형 축사인 소 사육시설 등 타 축종으로도 확대해 국가 환경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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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지방의회법’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월)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송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