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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교육연수원, 교원 연수 대토론회 열어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어울마당과 이종산홀에서 대학과 민간기업,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교원 연수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형 연수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교원 성장과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한 핵심 과제가 논의됐다.

 

토론회에서 연수 기획–설계–운영의 연계 강화, 현장 요구 기반 맞춤형 연수 확대, 실천 경험 중심 연수문화 확산 등의 주요 의제가 제시됐다.

 

1일 차에는 ‘울산교육연수원의 미래 전략 탐색’을 주제로 학교, 대학, 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울산 교원 연수의 중장기 전략을 제안했다.

 

현장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 설계, 교사의 실제 업무와 연결되는 실천 중심 연수, 예비 교사부터 현직 교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전문성 개발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2일 차에는 ‘참여자 설계형 직무연수의 효과와 개선 과제’를 주제로 학교 단위 직무연수와 학교 밖 관계망(네트워크) 직무연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마지막 회차에는 ‘교원의 독서토론 긍정 경험을 기반으로 한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성찰 기반의 수업 재구성 사례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울산교육연수원은 이번 토론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울산형 연수체계를 정비하고, 학교 현장과 정책이 긴밀히 연결되는 연수 운영 환경을 세울 계획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대토론회는 교원 연수의 새로운 체제를 설계하고, 앞으로의 연수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2026년 출범하는 울산교육연수위원회와 함께 울산의 연수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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