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울산 지역 교사들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가 주관한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1등급 1편, 2등급 2편, 3등급 4편 등 총 7편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 학습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해마다 열린다.
울산은 지역대회를 거쳐 선정된 작품 중 총 7편이 전국대회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시민성, 사회 정서 학습 등 미래 교육의 핵심어(키워드)를 교과 수업에 창의적으로 녹여낸 연구물들이 대거 수상했다.
동구 서부초 백원희 교사의 ‘스타트 업(START UP)+연구과제(프로젝트)로 디지털 창업가 역량 기르기’가 전국 1등급을 받았다.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창업 과정을 체험하고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혁신적인 수업 모형(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디지털 기반 진로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2등급에는 동구 서부초 김동우, 손명찬 교사의 ‘관계 중심 링크(LINK) 연구과제(프로젝트)를 통한 맘.잇.지 사회 정서 역량 기르기’와 북구 고헌초 장인성 교사의 ‘연극 대모험: 자기 표현력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이 되는 여정’이 각각 수상했다.
3등급에는 중구 다운초 정민영 교사의 ‘인간-인공지능 협업 시대를 여는 PD×MAKE 프로그램으로 수학적 역량 높이기’, 북구 이화중 박예원 교사의 ‘사회과 D.I.V.E 모형으로 디리&릿 함양하기’, 울주군 온산중 이은진 교사의 ‘HUMA-N 연구과제(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핵심 인재 되기’, 남구 신선여자고 구자빈 교사의 ‘P.E.A.C.E 연구과제(프로젝트) 학습 모형으로 디지털 민주 시민성 기르기’가 선정돼 다양한 학교급에서 성과를 보였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송명숙 원장은 “이번 성과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업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온 현장 교사들의 열정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교육정보 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해 수업을 개선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