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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의정부시, 솔뫼초 관내 최초 IB 월드스쿨 인증

미래교육 도시 도약의 신호탄 올렸다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12월 3일 솔뫼초등학교 솔빛관에서 열린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 선포식’에 참석해 관내 최초 IB 인증학교 탄생을 축하했다.

 

솔뫼초는 2023년 IB 관심학교로 지정된 후 2024년 후보학교를 거쳐, 올해 IB 국제본부의 실사에서 교육과정 운영, 수업 혁신, 학습 환경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지난 11월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의정부시 초‧중‧고 전체를 통틀어 첫 번째 IB 월드스쿨 인증으로, 지역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관내 초‧중‧고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IB 운영 사례 발표와 인증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솔뫼초는 지난 3년간 교사 협력수업 확대, 탐구 기반 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습자 주도 평가 정착 등 IB 철학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솔뫼초의 IB 월드스쿨 인증은 의정부 교육의 큰 자부심이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탐구, 소통, 배려, 책임 등 IB 교육의 핵심 가치가 우리 아이들의 중요한 역량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B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 질문하고 해결하며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공동체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솔뫼초 인증을 계기로 관내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 확대, 교원 역량 강화, 교육환경 개선 등 IB 기반 교육 모델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2027년 개교 예정인 고산고에 IB 고등과정(DP)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초‧중‧고 연계형 IB 교육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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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21만 서명부 국토부 전달
[아시아통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부 21만여 건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과 김종양·허성무·윤한홍·이종욱 국회의원, 김응수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찬 국립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창원특례시민의 염원이 담긴 21만 3,933명의 서명부를 김윤덕 장관에게 전달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산업도시이며, 앞으로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한 목소리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