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30개소에 위생물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으로 현재 고양시는 시범구역 1개소(원마운트)를 포함해 총 133개 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과자, 사탕, 빵, 초콜릿,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섭취하는 음식을 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위생물품은 행주, 고무장갑, 위생백 ,수세미 등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업주가 실천해야 하는 홍보물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홍보물에는 △조리 전·후 손 씻기 △식재료의 유통기한 준수 및 보관온도 관리 △정기적인 건강진단 실시 △위생적 보관·판매 △정서저해식품 판매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영업주들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취지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조리·판매 과정에서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와 유해 식품 판매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