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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검색도 필요 없어?


“요즘 쇼핑과 검색 플랫폼은 소비자가 무언가를 ‘찾기 전에’ AI가
‘먼저 제시해’ 고객의 클릭 수를 대폭 줄이고 있다(중략). 클릭이 극
단적으로 줄어드는 현상, 이 흐름을 ‘제로클릭zero-click’이라고 한
다(중략). 클릭이 없는 사용자 경험을 의미하는데,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찾고 선택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먼저 판단하고 제안하는 것이다.”

김난도 외 다수 공저(共著) 《트렌드 코리아 2026》 (미래의 창,
18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클릭이 사라진다.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찾고 선택하지 않아도 AI 시
스템이 먼저 판단하고 제안한다.”
‘제로 클릭’은 디지털 소비 여정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인터넷
상용화 이후 30년간 우리는 ‘검색-클릭-비교-선택’의 과정을 거쳤습니
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와 이 중간 과정을 생략시킵니다.  사용자가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기도 전에, AI가 의도를 파악하여 최적의 답을
단 하나의 형태로 제시하거나, 구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필요한 생필
품이 배송됩니다.

 

 

어찌 보면 하나님은 태초부터 우리 인생에 대해 완벽한 ‘제로 클릭’
시스템을 갖추고 계신 분입니다. 우리의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우리를
보셨고,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혀의 말을 알지 못하는 것이 하
나도 없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
느니라 (마6:8b)

 

 

그러나 기술이 주는 ‘제로 클릭’과 신앙 안에서의 ‘미리 아심’ 사
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의 기술은 즉각적인 ‘결과’를
주는 것이 효율이자 미덕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 아시면서도 우리
에게 ‘과정’을 요구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모르셔서 구하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
아시면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29:12,13)

 

 

AI는 소비자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과정을 삭제하지만, 하나님은 자
녀와의 관계를 맺기 위해 과정을 초청하십니다. 기도는 결과만을 추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과정입니다. 고민하고, 씨름하
고, 말씀 속에서 길을 찾고, 무릎 꿇어 묻는 치열한 신앙의 여정을 생
략한 채, 즉각적인 응답과 해결책만을 바라는 ‘신앙의 제로 클릭’을
꿈꾸면 안 됩니다. AI가 답을 먼저 주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주님을 사
랑하기에 더 간절하게 기도하며 묻는 사랑의 과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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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시의원,“서울 발전 기여 외국인,‘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예우와 지원... 자부심 높이겠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26일(수)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년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신규 명예시민들을 격려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명예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전 세계가 사랑하는 지금의 서울을 만든 힘은 바로 여러분에게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울시의 45만 명의 외국인 이웃 가운데에서도 명예시민으로 이름 불린다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그만큼 값지고 의미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서울을 향해 보여주신 애정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온 작은 손길 하나까지, 그 마음들이 모여 서울이 이렇듯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명예시민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끝으로 김길영 시의원은 “서울시의회도 천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명예시민과 가족 여러분이 서울에서 한층 더 자부심 있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항상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히며 서울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길영 시의원을 비롯하여,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태균 행정1부시장, 구홍석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