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은 지난 26일 국제협력과와 성남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의 ‘서울 ADEX 2025’(ADEX,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참가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성남형 방산 산업 육성과 국제교류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올해 성남시가 처음으로 개관한 기업공동관에 20개 방산 관련 기업이 참여해 총 453건의 상담, 270억 원 규모의 상담액, 174억 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며, “불과 8,700만 원이라는 예산으로 이룬 실질적 성과는 성남시의 방산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의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는 성남산업진흥원이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방산 등록 기업뿐 아니라 방산 관련 기술을 보유한 50여 개의 성남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진입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하며, “특히 연 매출 1~2억 원 규모의 영세 방산업체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제공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아덱스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육군의 카덱스, 해군의 마덱스 등 다른 방산 전시회로도 참가를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인 예산과 인력 지원을 통해 성남의 방산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협력과를 향해서는 “아덱스를 단순 전시회 참여에 그치지 않고, 외국 바이어 유치, 유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산업과 외교를 아우르는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특히 유학생이 많은 가천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홍보 전략은 성남시의 국제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방산 산업과 국제교류가 결합된 융합 전략은 성남시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 확대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