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울산북구정신재활시설 '마음봄'은 정리수납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 이용자 전원이 정리수납 2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정신재활시설은 지난 7월부터 HD현대중공업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정리로 주변과 삶을 빛내다' 정리수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 당사자의 직업 역량 강화와 자립생활 능력향상을 목표로 기획돼 참여자들은 정리수납 이론과 실습, 현장 적용 기술 등을 단계별로 교육받았다.
자격시험에 합격한 한 이용자는 "단순한 청소와 정리를 넘어 다른 사람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는 방법을 알게 돼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북구정신재활시설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꾸준히 노력해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이번 경험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직업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