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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북구, 제2기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 확정

12월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신청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가 제2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에는 '아동이 즐겁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살기 좋은 미래도시, 울산 북구'를 비전으로 23개 사업이 포함됐다.

 

23개 사업 중에는 4년 간 추진할 10개 중점사업도 포함돼 있다.

 

중점사업 중 신규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아동참여예산제 사업공모전 ▲아빠의 육아공감 스테이션이 있다.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동의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아동·청소년 참여기구를 중심으로 한 워크숍을 추진하는 등 참여 역량을 강화한다.

 

또 주민참여예산제에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제안자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참여권을 보장하도록 아동참여예산제 사업공모전을 개최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아빠의 육아공감 스테이션은 아빠의 양육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빠 장난감 수리단, 아빠 소모임, 아빠-자녀 소통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세대공감창의놀이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놀이 문화의 다양화를 꾀하고, 아동 스스로 권리를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해 보호체계 고도화에도 나서게 된다.

 

북구는 4개년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체계, 최근 4년간 추진실적, 아동 의견 수렴 과정, 아동권리 구현 노력 등을 포함한 재인증 서류를 12월 중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서면 및 대면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북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구 실정에 맞는 아동친화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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