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신장2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단체연합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산대학교에서 400만 원 상당의 김장 재료를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11일 김치 재료 손질 등 사전 준비를 마친 뒤, 12일에는 약 28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가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14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은영 신장2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함께해주신 단체연합 회원들과 재료를 후원해주신 오산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신장2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2016년부터 매년 신장1동과 신장2동에 김장 및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오산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