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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 '청계천 사람들 : 삶과 기억의 만남' 개최

조선시대~현재 청계천과 함께 한 사람들과 관련된 유물, 사진 등 60여 점 전시

 

[아시아통신]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전시 ‘청계천 사람들: 삶과 기억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1월 18일 ~ 2026년 3월 29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계천과 더불어 살아온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유물, 사진 등을 통해 소개하고, 서울의 역사·문화·일상과 관련된 청계천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전시는 '1부 개천에서 청계천으로', '2부 개천 사람들', '3부 청계천 사람들'로 구성된다.

 

'1부 개천에서 청계천으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청계천의 변천에 대해 살펴본다. 조선시대 청계천은 ‘개천’이라 불렀으며, 일제강점기에 ‘청계천’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958년 복개공사로 청계천은 사라지고 ‘청계로’가 조성됐다. 이후 2000년대 청계천복원공사가 진행됨으로써 청계천은 서울시민의 공간으로 되살아났다.

 

'2부 개천 사람들'은 조선시대 개천 주변 지역인 ‘중촌’에 대해 살펴보고, 중촌에 살았던 중인과 시전상인에 대해 소개한다. 조선시대 시전이 설치됐던 곳이자 시전상인들이 거주했던 청진동 유적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에서 볼 수 있다.

 

'3부 청계천 사람들'에서는 청계천변 판잣집 모습과 동대문 일대의 다양한 상가와 상인들의 모습을 사진과 전시 그래픽으로 연출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은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이번 전시가 ‘청계천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을 기억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계천을 중심으로, 서울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과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지만, 공휴일과 겹칠 경우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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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중앙지방협력회의서‘의원 1인 1지원관’촉구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대표, 중앙부처의 장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2022년 출범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계획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 방향 ▴국고보조사업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 ▴정부위원회 지방 참여 확대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실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서는 기간 확대와 함께 1인 1정책지원관으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행안부는 이날 지방의회의 내실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예산심의 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이 부여한 법정 최소 예산심의 기간은 광역의회는 35일, 기초의회는 30일이다. 이것을 각각 5일씩 늘리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현재 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