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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지식재산처, 청년의 아이디어가 산업의 미래로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 개최

전국 3,200명 대학생 참가... 미래 연구개발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

 

[아시아통신]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Docent’ 팀, 국무총리상은 숙명여자대학교 ‘가치 ON’ 팀이 각각 수상한다.

 

지식재산처는 11월 12일 17시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ampus Patent Universiade, ‘CPU’)'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2008년~)를 맞은 CPU는 특허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 주관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하고,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산업계와의 협력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79개 대학에서 총 1,456개 팀(3,200명)이 참가해 국민참여 심사를 포함한 5단계의 치열한 심사를 거쳐 30개 대학, 10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SK하이닉스가 출제한 ‘적층형(3D) DRAM 기술’ 과제에 대해 국가별·기술별·출원인별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여 핵심 특허전략을 제시한 한국기술교육대 ‘Docent’ 팀(김현수·이가은·유재윤, 지도교수 진경복)이 수상한다.

 

대통령상 수상팀은 “3D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과 특허 트렌드를 분석하며 산업과 지식재산이 유기적으로 맞물린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혁신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관련 특허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제품 적용 가능성이 높은 특허를 중심으로 사업화 전략을 제시한 숙명여대 ‘가치 ON’ 팀(이세은·김은빈·최윤정, 지도교수 하윤수)이 수상한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경기대학교가 ‘최다수상 대학상’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가 ‘최다응모 대학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지식재산처장상 등 총 108점의 상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2,000만원 등 총 3억여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며,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지식재산L)’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수에 대한 시상 외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 팀의 우수사례 발표와 문제 출제기관 및 참가 학생 간 교류 행사도 함께 열려 산학 협력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CPU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이했으며, 최근 5년간 수상자들의 평균 취업률은 78.6%로 같은 기간 공학 계열 평균(70.4%)보다 약 8%p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CPU는 학생들을 높은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미래 연구개발인력으로 성장시키고, 기업에게는 창의적 인재와 아이디어를 공급하는 우수한 산·학·연·관 협력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식재산처는 앞으로도 지식재산 기반 인재양성 생태계를 확대해 청년들이 기술과 창의력으로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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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연천군드림스타드·문화의집, 영화체험을 통해 청소년 정서적 유대 강화
[아시아통신] 연천군드림스타트와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해 추진한 멘토·멘티 주말 영화 감상 체험활동이 지난 9일 동두천 CGV에서 열리며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멘티 8명, 멘토 7명, 인솔자 3명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영화 관람 전 안전교육을 받고, 영화 감상 후 함께 식사하며 영화 속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와 멘티가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 능력을 기르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운영을 총괄한 연천군드림스타트 박미선 사회복지사는 “이번 영화체험은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문화를 통해 세상을 넓히고, 함께 사는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과정이었다”며 “멘토와 멘티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 사회복지사는 그간 아동·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실무 전문가로, 이번 활동에서도 참여자 중심의 체험 설계와 현장 밀착형 운영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