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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AI・바이오 등 미래산업 일자리 한눈에…'2025 일자리박람회' 11월 6일 개최

청년층의 미래산업 진출 적극 지원…기업·인재 연결 지속 추진할 것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IBK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서울시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중견·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채용 행사로, AI·바이오·핀테크·정보통신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2년부터 처음으로 열린 일자리박람회는 2023년까지 2년간 총 124개 기업과 4,4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 이 중 약 800명이 최종 합격하는 등 실질적인 채용 성과를 거뒀다.

 

특히, 3회째를 맞는 올해는 참여 기업 규모를 역대 최대인 80여 개사로 확대해, 미래산업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에 시와 IBK기업은행은 서울형 강소기업, 우수 중소기업, 그리고 AI·바이오·반도체 및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 회원사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춘 우수 IT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현장 참가 기업 60여 개, 온라인 참가 기업 20여 개 등 총 80여 개사가 참여해 480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되며, 넥슨코리아·티빙·펄어비스 등 청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기업들도 함께한다.

 

현장 참가 기업들은 현장 채용면접 및 1:1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구직자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시는 현장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구직자들을 위해 AI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자기소개서 검토 및 피드백, AI 면접 실시간 분석, 자소서·이력서 기반 AI 기업매칭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의 완성도를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VR을 활용한 직무체험관, 현직자 선배들과의 취업 토크콘서트, AI 업무스킬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취업준비와 체험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구직자가 기업에 직접 역제안하는 ‘프로젝트 데모존’도 새롭게 운영된다. 전국 IT 관련 학과 대학생 연합 동아리인 UMC(University MakeUS Challenge)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기획·개발한 웹·앱 런칭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인턴십 및 채용 연계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2025 서울시 일자리박람회'의 현장 면접은 사전 등록자 우선으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 등록 후에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10월 16일부터 시작되며 박람회 채용기업 정보 및 박람회 관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2025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 채용 문화 시작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청년층의 미래산업 일자리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우수 인재와 기업 간의 실질적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채용과 취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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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 10개 시‧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연합 영양에서 퍼포먼스 열어
[아시아통신]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내륙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