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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힘’을 기르기 위하여


“질문의 힘은 위대하다. 질문하기 전에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힘
든 상황이나 현실이 주인이 되어 나를 끌고 간다. 그러면 정말 미래
가 없다. 하지만 ‘왜’ 라고 질문하는 순간, 우리는 현실 상황에 불평
하며 무력하게 끌려가지만은 않는다. 삶을 사는 내가 다시 운전대를
잡게 되는 것이다.”

이성조 저(著) 《그래도 행복해 그래서 성공해》 (인스파이어, 5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최상의 파트너이자 비서입니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그 출발점이 바로 ‘질문
하는 힘’입니다. 질문하는 능력은 AI를 통하여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핵심 기술이 되었습니다. 같은 AI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질
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평범한 답변과 탁월한 통찰을 얻는 결과가 극명
하게 갈립니다.  그렇다면 질문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단순한 기술 훈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질문은 삶을 바라보는 눈, 인
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깊이에서 비롯됩니다. 여기서 ‘인문 독서의
중요성’이 드러납니다. 인문 독서는 질문을 키우는 가장 확실하고 오
래된 훈련법입니다. 질문이 깊으면, 답도 깊어집니다. 책 속에는 천
개의 질문이 숨어 있습니다. 독서량과 질문력은 비례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단순히 유대인들에게만 익숙한 율법과 선
지자의 말씀을 인용한 것이 아니라, 헬라 철학자들의 사상과 시인들의
글을 인용하여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설득력 있게 전했습니다.

 

 

‘아레오바고 설교 (행17:22–31)’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헬라 시인들(에피메니데스, 아라투스, 클레안테스)의
문구를 인용하며 하나님을 설명했고, 헬라 철학의 주제(지혜, 존재,
창조관)를 차용하여 청중에게 친숙한 언어로 복음을 풀었으며,이를 통해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설득력 있게 연결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이 땅의 이야기를 잘 알아야 하고 독서해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딤전4:13)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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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