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여행/레저

제주테크노파크,제주 해양생물자원이 제주산업지도 바꾼다

제주테크노파크, 24일 해양바이오 기술개발 성과확산 세미나 개최

 

[아시아통신] 제주의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을 산업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24일 호텔 리젠트마린에서 해양생물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과 제주 해양바이오 산업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해양바이오 기술개발 성과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제주대학교, 마린바이오프로세스, 해양바이오 연관 기업, 제주TP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소재 개발과 상용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해양생물 자원에서 추출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여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여러 산업군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유진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는 “제주는 다양한 해양생물과 용암해수 등 차별화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산업 인프라 강화와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독자적 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산 부산물과 미이용 해조류의 새로운 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시설 확충 등 산업화 기반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배진 마린바이오프로세스 대표는 20여 년간 축적한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모발, 관절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상용화 사례를 공유했다. 이배진 대표는 “그동안 기능성 원료 개발과 식약처 승인 사례를 보면 신소재 개발은 최소 5~10년의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며, “제주 해양자원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신소재 개발과 글로벌 시장과 연계한 전략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이은 자유토론에서는 해양바이오 기술개발 성과를 실제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기능성 원료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규제 개선, 안전성 검증,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히기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주체들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제주TP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전략을 강화하고 기능성 원료의 대량 공정화와 제품화를 지원하는 전주기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석 제주TP 용암해수센터 센터장은 “제주의 해양생물자원에서 추출한 기능성 소재들이 매우 우수하고 제품 개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제주가 해양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자원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구리시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울릉도-독도 방문으로 독도사랑 의정연수 실시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난 3월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상호결연 도시로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뒤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특강을 수강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한 독도주권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재차 익히며 우리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다. 23일에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