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2025년 고독사 예방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중간평가회 및 나들이 진행

 

[아시아통신]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3일 지역 주민을 위한 모임‘지화자’의 중간평가회 및 지역명소 관람 나들이를 진행했다.

 

고양시 2025년 고독사 예방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인‘지화자’는 ‘지금부터 화요일에 만나 자신을 돌보자’라는 뜻으로, ‘4060 여성’의 고립을 예방하고, 마을 안 둘레체계 형성을 통해 회복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도시로 개발돼 신혼부부, 퇴직세대가 많은 향동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해 자발적인 이웃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자기돌봄, 서로돌봄, 마을돌봄으로 구성돼 총 16회기 운영된다.

 

정서적 치료목적의 테라피 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보는 ‘자기돌봄’프로그램은 4색 (4가지) 테마로 자신에게 맞는 돌봄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지난 23일에는 자기돌봄프로그램을 마치며 지역의 명소를 방문하는 나들이와 함께 중간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총 13명의 프로그램 참여자 중 11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소감 나눔, 앞으로의 계획 공유, 지역의 명소를 함께 방문하는 나들이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좋은 프로그램을 만나 희망을 얻었다. 이제 무엇을 할까를 더 고민해본다”, “이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우리가 마을에서 그게 무엇이든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키우느라 혹은 퇴직으로 이제 사회와 단절되는 4060의 상황에서 지화자는 한줄기 희망 같았다. 우리는 사실 각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많은 역할을 수행해왔던 사람들이다. 좋은 기회로 우리가 빛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우리가 다시 모임으로 만나 무엇이든 한다고 하면 그게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와 같은 의미 있는 소감을 나누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우울감, 고독감을 느꼈던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해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이웃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예로 남을 것 같다. 본 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며 ‘지화자’를 통해 새로운 주민, 고립가구가 서로 함께 더불어 갈 수 있는 둘레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기돌봄에 이어 마을을 주제로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돌봄’은 사회성, 감각 자극 등 마을 안에서의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서로돌봄’은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참여 등을 지원해 11월까지 운영된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수원화성 태평성대 현장 방문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장미영)는 9월 24일(수), 유네스코 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수원화성 태평성대」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과, 화성사업소 관계자 등 이 함께했으며, 화성행궁 일원에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의원들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1795년 화성행궁)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된 궁중다과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선시대 왕실의 품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과상은 수원의 전통과 정체성을 담아내면서도, 오늘날에도 손색없는 세련된 미감을 보여 주었으며, 의원들은 “정갈하고 아름다운 다과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체험에서는 화성행궁 곳곳을 해설과 연극적 요소로 풀어내어, 의원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 눈높이에서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지 확인하였고, 향후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