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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홍천군, 국가보훈부와 현장 실사…故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기념관 확장·신축 추진

국가적 차원의 기념 공간 조성 최선

 

[아시아통신] 홍천군은 9월 23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故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기념관 확장·신축을 위한 현장 실사를 실시하며, 사업 로드맵 마련과 예산 확보 등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실사는 지난 9월 10일 신영재 홍천군수가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강유진 차관과 면담을 가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신영재 홍천군수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강재구 소령의 살신성인 정신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추모 공간의 규모와 시설 수준을 국가적 차원에서 확충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홍천군은 지난해 열린 제13회 홍천군 군인의 날에서도 강재구 소령을 추모하는 행사를 마련해, 군인의 날 제정의 역사적 의미와 고인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러한 흐름은 추모공원 기념관의 시설 확충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향후 홍천군은 국가보훈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기본계획 수립 ▲예산 확보 ▲설계 및 착공 ▲준공 및 개관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故 강재구 소령은 맹호부대 제1연대 제10중대장으로서 홍천군에서 월남 파병 훈련 중, 부하가 실수로 떨어뜨린 수류탄을 몸으로 덮어 부하들을 구하고 28세 나이에 산화했다. 홍천군은 이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모공원을 조성·관리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적 기념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강재구 소령의 위대한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념하는 공간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홍천군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기념관 확장·신축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오후 2시 현장 실사 후 사진 배포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커다란 비눗방울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기’와 같은 특별한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보호자들 또한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 장소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버블쇼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도시재생의 가치를 주민의 일상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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