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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연천군의회,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안' 제정

부의장 박영철,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아시아통신] 연천군의회가 9월 18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9대 연천군의회 부의장 박영철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 보장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연천군은 장애인 인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자립생활 지원 제도는 그동안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했다. 특히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주거, 교육, 활동보조 등 다양한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박영철 부의장은 “장애인의 자립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기본권 보장과 직결된 문제”라며, “연천군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고 강조하며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활동보조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지원, 동료상담 및 역량강화교육 서비스, 장애여성의 출산·육아 지원, 보조공학기구 등 재활보조서비스 제공 등을 규정했다. 또한 군수가 3년마다 장애인 자립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 제도적 실효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운영비 및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체계를 담았다.

 

박 부의장은 “이 조례는 장애인이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박영철 부의장은 이어 “보훈은 국가의 의무이듯, 장애인 복지도 국가와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할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연천군이 더욱 포용적이고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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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발전특구, 서산시민 품으로 ‘내 손에 해봄App’ 시범운영 돌입
[아시아통신]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달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9개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 등 지역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내 손에 해봄App'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2026학년도 본격적인 확대 운영에 앞서 서비스 안정화와 기능 개선을 검증하기 위한 과정이다. '내 손에 해봄App'은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서산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서산 지역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에서 운영되는 모든 늘봄프로그램과 교육·돌봄 활동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서산시민 누구나 손안에서 편리하게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도 해봄앱을 활용한 시범운영이 이뤄져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은 시범운영 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앱 사용법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별도로 실시하여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 제16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에 참석...“보훈 가족 존경 받고 예우받는 사회로”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9일, 화성시 현충공원에서 열린 제16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위영란 의원이 참석했고, 보훈단체 회원 및 유가족 등이 함께해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배정수 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 앞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호국의 정신은 우리에게 주어진 유산이자 미래를 열어가는 힘이라는 말처럼,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영령들의 희생과 애국심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의회는 호국영령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보훈 가족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합동위령제는 추모식과 헌화·분향, 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