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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포시, ‘청소년의 성장과 참여, 지역사회 변화의 출발점’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중심의 활동 지원

 

[아시아통신] 김포시청소년재단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참여와 메이커’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운영한 특성화 사업 청소년 역량 강화 ‘참여로 잇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주도의 참여 문화 확산과 청소년의 성장을 이끌었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변화의 물결”

 

김포시청소년재단 사우청소년문화의집 참여 중심 특성화 사업 성과 주목

 

‘참여로 잇다’는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 중인 특성화 사업 중에서도 청소년의 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자치 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단순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각하고 실제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역량 강화형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 청소년 자치 기구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

 

지난 3월 청소년 자치 기구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 활동은 시작됐다.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주체적인 참여자로 첫발을 내딛는 공식적인 선언으로의 의미가 있다. 이날 위촉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주체의 책임과 역할을 부여받게 됐으며, 이는 향후 진행될 교육, 워크숍, 기획 활동의 동기부여이자 출발점이 됐다. 위촉식에 이어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이해’, ‘청소년 지역사회 변화 우수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기초 교육을 통해 참여의 의미를 배우는 활동을 진행했다. 직접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연간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청소년 스스로 ‘나도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2단계 : 워크숍 - 롯데월드 현장 탐방]

 

두 번째 단계는 서울 롯데월드 탐방을 통한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단순 놀이 여가 활동이 아닌, 대규모 문화공간이 청소년의 참여와 창의 활동에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 내 운영 시스템을 관찰하고, 시민 참여형 공간 구성에 대해 느껴보며 청소년의 시야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참여자 간 교류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사회성 함양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3단계 : 기획 활동 – 시민 대상 체험 부스 운영]

 

마지막 단계에서는 사우청소년문화의집 Made in youth 행사 체험 부스를 기획‧운영했다. 청소년 주도의 기획 회의를 통해 하고 싶은 주제, 활동 내용을 직접 선정했으며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 여행’을 주제로 체험형 부스, 이벤트 부스 등 총 10개 부스를 운영했다. 기획 단계부터 부스 운영, 시민 참여 유도까지 다양한 역할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며 참여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했다.

 

“참여로 잇다, 자치로 성장하는 김포 청소년들”

 

사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솔.모(청소년들의 솔직한 모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심사 결과 청소년 참여와 자치 역량을 인정받아 전국 단위에서 단 36개소만 선발되는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어 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청소년동아리는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김포시 대회(보컬, 댄스 분야)에 참가하여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예술적 표현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민들과 감정을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내며 청소년 참여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참여로 잇다’는 단순한 참여가 아닌, 검증된 역량을 가진 청소년들이 실제로 지역사회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그 성과를 통해 또 다른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가 있다.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치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며, 청소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변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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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발전특구, 서산시민 품으로 ‘내 손에 해봄App’ 시범운영 돌입
[아시아통신]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달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9개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 등 지역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내 손에 해봄App'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2026학년도 본격적인 확대 운영에 앞서 서비스 안정화와 기능 개선을 검증하기 위한 과정이다. '내 손에 해봄App'은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서산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서산 지역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에서 운영되는 모든 늘봄프로그램과 교육·돌봄 활동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서산시민 누구나 손안에서 편리하게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도 해봄앱을 활용한 시범운영이 이뤄져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은 시범운영 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앱 사용법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별도로 실시하여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 제16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에 참석...“보훈 가족 존경 받고 예우받는 사회로”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9일, 화성시 현충공원에서 열린 제16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위영란 의원이 참석했고, 보훈단체 회원 및 유가족 등이 함께해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배정수 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 앞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호국의 정신은 우리에게 주어진 유산이자 미래를 열어가는 힘이라는 말처럼,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영령들의 희생과 애국심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의회는 호국영령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보훈 가족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합동위령제는 추모식과 헌화·분향, 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