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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중소벤처기업부,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으로 지능형(스마트)제조 선도모델 구축

'25년 자율형공장 선정기업의 성공적인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발대식 및 도입기업·기술기업 간담회 추진

 

[아시아통신]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지능형(스마트)제조의 선도모델인 자율형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된 제조기업 및 인공지능(AI)·가상모형(디지털트윈) 구축을 도와줄 기술기업들과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율형공장 구축을 시작하는 기업들이 성공적인 선도모델을 기획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간담회, 종근당 공장견학을 진행했으며, 선정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부터 추진중인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기업당 최대 2년간 6억원의 지원금과 기업부담금을 포함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양질의 표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을 구축하여 제조과정에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제조 선도모델으로 2024년도 20개사 선정에 이어 올해 20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특히, 솔루션과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기술기업뿐만 아니라 도입기업의 요구사항과 공정 분석, 맞춤형 전략수립을 지원하는 기획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자율형공장의 실질적인 성공을 지원한다.

 

선정기업들은 자율형공장 구축 시, 인공지능(AI) 및 가상모형(디지털트윈)을 통해 제품 생산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제어하고 가상의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전예측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생산조건 최적화 및 품질 향상은 물론이고 제품불량 및 안전사고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작년 선정기업 중 우수사례를 발표한 ㈜코아비스는 온도와 외부먼지 등에 취약한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에 무인 환경을 구축하고 가상현실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공정관리·제어를 구현했다. 그 결과 생산성이 56% 향상됐고 공정설비 트러블도 20% 감소했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자율형공장 구축 후 연계지원 방안, ▲기술기업 역량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 플랫폼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중기부는 건의사항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여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와 기술기업 육성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노용석 차관은 “자율형공장은 단순한 스마트화를 넘어,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을 활용하여 자율제조를 지향하는 미래 공장”이라면서, “중소기업이 디지털과 인공지능 대전환의 주역이 되도록 인공지능(AI)팩토리 예산을 확대하고 지능형(스마트)제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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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