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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진구, 건강장수센터 2곳 본격 가동

8월 18일부터 중곡보건지소와 자양보건지소 2개 권역별 운영
전문가로 이루어진 다학제팀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장수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장수헬퍼 양성을 통한 건강 소모임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8월 18일부터 건강장수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구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8.5%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65세이상 노인평균 만성질환은 한 사람당 2.2개 보유하고 있고 3개 이상 보유자도 35.9%나 된다.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만성질환도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의료비는 건강보험 재정악화와 개인의 가계에 많은 부담을 주게된다. 건강수명(65.8세) 또한 기대수명(82.7세)보다 17세 가량 짧아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노년을 맞이하는 상황으로 건강수명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보내기’를 비전으로 중곡보건지소와 자양보건지소 2곳에서 건강장수센터를 운영한다. 올해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건강장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다학제팀을 구성,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방문하여 자립적 생활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상태 평가와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대상에 맞는 케어플랜을 수립, 질환별 건강교육과 상담, 복약지도, 운동 및 재활 코칭, 영양교육, 복지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활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를 초빙 건강식생활, 근력운동, 소근육 발달 작업치료, 스트레스 관리와 행복한 소통 등으로 웰에이징 삶을 위한 건강, 문화 교양 등 다양한 욕구에 맞춰 노쇠예방과 건강한 노화가 되도록 지원한다.

 

지역사회의 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고있는 자원봉사자 장수 헬퍼를 양성한다. 고립되거나 외부 활동이 부족하여 건강관리가 취약한 어르신과 함께 소모임을 결성, 집밖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체활동과 정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활력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장수센터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꾀하는 의료·건강·복지 통합서비스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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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지방의회법’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월)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송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