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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감문역사문화전시관 특별전 '감문, 흰구름되어 떠나리' 운영 기간 연장

시민들에게 더 많은 역사·문화 향유 기회 제공

 

[아시아통신]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감문역사문화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감문, 흰구름되어 떠나리〉의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전시는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2025년 10월 12일(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번 연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감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김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은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기록된 변한 12국 중 하나인 감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신라와 가야의 접경지대에서 성장하며 정치적 위상을 드러냈던 감문국의 성립과 발전, 그리고 신라에 편입되기까지의 역사를 유물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또 원룡장군샘과 백운산 전설은 감문국이 단순한 소국을 넘어 독자적인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공동체였음을 보여준다.

 

전시는 이러한 주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특별전은 과거의 기억을 현재와 잇고, 미래 세대에 전할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문역사문화전시관은 앞으로도 감문국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전시와 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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