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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과기정통부, '매쓰 임파서블(Math Impossible)' 이번에는 고대 문명이다!

‘마시멜로 경연(챌린지)’, ‘수학교구 체험관(체험 부스)’ 등 다양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통신] 수학은 책에 적힌 계산식을 넘어 인류 문명을 이끈 언어이기도 하다. 피라미드를 세운 이집트인의 지혜나 별자리를 계산한 그리스인의 사고처럼, 고대 문명 속 곳곳에 수학이 숨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거부터의 수학적 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수학이 가진 재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매쓰 임파서블(Math Impossible) : 시즌 3 '고대 문명의 문제를 바로 잡아라!'’를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전역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수학비밀요원’이 되어 과학관 곳곳에 준비된 임무(미션)를 해결해 나간다. 이집트, 그리스·로마, 문예 브흥기(르네상스) 등 고대 문명부터 시작된 수학적 유산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수학 문제가 준비되어 있으며,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 다빈치 다리 조립과 같은 체험형 임무(미션)도 포함된다. 모든 임무(미션)를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사진 카드(포토카드) 기념품(굿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사이언스홀 로비에서는 파스타면과 마시멜로로 가장 높은 구조물을 쌓는 ‘마시멜로 경연(챌린지)’이 진행되며 일정 높이를 달성하면 기념품(미니언즈 인물상'피규어', 아카데미 과학 제공)도 받을 수 있다. 완성된 작품 중 가장 높은 세 작품은 현장에 전시되고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중앙볼트에는 수학 교구와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된다. 주사위 빙고, 수학 보드게임과 같은 놀이형 콘텐츠를 통해, 수학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을 단순한 공식 풀이가 아닌 인류 문명과 함께 발전한 지적 유산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가족이 함께 협동과 경쟁을 통해 임무(미션)를 수행하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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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