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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신흥고등학교, 학교 잔여 급식 기부 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두드림장애인학교와 신흥고등학교는 지난 9일 학교 잔여 급식 기부 협약을 맺고,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신흥고등학교에서 발생하는 잔여 급식을 두드림장애인학교 석식에 기부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정진호 두드림장애인학교 교장은 “기부받은 급식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어 학습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 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내 학교와 푸드뱅크 등과의 연계를 통해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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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