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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AI 교육부터 취업까지…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3호 양천캠퍼스 개관

시, “전국 최고 수준 청년 인재 양성 모델로…취업 기회 확대하고 교육-채용 원스톱 지원 강화”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 완성을 앞두고, 서남권 청년들의 AI・디지털 인재 성장을 책임질 양천캠퍼스를 연다.

 

서울시는 9월 8일 청년취업사관학교 23번째 캠퍼스인 양천캠퍼스(목동서로 339, 3층)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조성한 청년 인재 양성기관으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22개 컴퍼스를 운영 중이며, 누적 취업률 75%의 성과를 내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양천캠퍼스는 연면적 794.53㎡ 규모로, 3개의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 공간, 휴식공간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지하철·버스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양천보건소 건물에 위치해 구청·보건소·경찰서 등 관공서 단지와 양천공원, 상가 단지 등 교육생에게 편리한 주변 환경을 제공한다.

 

강의실에는 AI·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PC가 구비되어 있으며, 간접등 조명과 모니터 상단 램프를 설치해 장시간 학습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또 산소발생기를 통해 최적의 산소농도를 유지하고, 별도의 집중산소구역을 마련해 교육생들이 학습 전후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쾌적한 몰입형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양천캠퍼스에서는 12월까지 기업 수요를 반영한 3개 과정을 운영, 사전 모집을 거쳐 선발된 75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최신 AI툴 및 디자인툴을 활용한 SNS콘텐츠, 숏폼 등을 제작 및 배포할 수 있는 전문 디지털 마케터를 양성하고 실제 기업의 광고 프로젝트를 실습 과정으로 진행하며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획 및 데이터분석가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수료생 대상으로 기업 인턴십까지 연계할 수 있는 과정으로 준비됐으며,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의 원리와 활용법을 기반으로 기업 종사자의 1:1 코칭 멘토링,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하며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지원한다.

 

'글로벌커머스 MD/BM 양성과정'은 유통업과 브랜드의 핵심직무라 할 수 있는 MD/BM 직무의 전문가를 양성하며, 대기업 등 현직자 강사의 이론 교육과 실무 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전문성을 기르고, 이력서&자기소개서 특강 및 모의면접 등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는 커리어 솔루션까지 제공된다.

 

시는 양천캠퍼스 개관 이후 연내 구로・중랑 캠퍼스를 추가 개관해 ‘1자치구 1캠퍼스’ 체계를 완성하고, 청년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일자리 매칭데이’를 통해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이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매칭데이’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대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채용박람회를 넘어 사전 서류전형, 1:1 현장 면접, 현직자 멘토링, 전문 컨설팅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취업 연계 플랫폼이다.

 

올해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216개 기업이 신청, 교육생 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결정된 116개 기업이 300여 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했으며, 다수의 기업이 실제 채용을 확정지었다. 특히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이 직접 매칭데이에 참여해 ‘교육-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어, 청년취업사관학교만의 차별화된 취업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9월에는 스타트업과 게임산업을 주제로 한 두 차례 매칭데이가 DDP에서 개최된다.

 

제4회 매칭데이(9.11.~12)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5'와 연계해 22개 혁신 스타트업이 56개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사전 서류전형을 통과한 교육(수료)생과 기업 간 1:1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스타트업 취업쌀롱'이 운영되어 스타트업 현직자 및 HR 담당자,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1:1 멘토링과 취업 컨설팅이 제공된다.

 

제5회 매칭데이(9.21)는 게임·e스포츠 축제 'GES 2025'와 함께 열리며, 업계 특화 채용면접과 현직자 특강, 1:1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시는 일자리 매칭데이를 통해 청년 선호도가 높은 신산업 분야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출범 4년 만에 누적 취업률 75%라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청년 AI·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양천캠퍼스 개관과 매칭데이 개최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신산업 분야 취업 기회를 더욱 넓히고, 교육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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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