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고흥군–(주) 칸코쿠 노리 재팬, 일본 공동마케팅 협약식 열려

고흥김, 일본 전역을 향해 날아오르다

 

[아시아통신] “고흥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김이 일본 전역에서 프리미엄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지난 4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의 힘 있는 목소리에 자리한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고흥군과 일본 (주)칸코쿠 노리 재팬(Kankoku Nori Japan Co., Ltd.)은 ‘고흥김’을 비롯한 유자, 미역 등 고흥 농수산물의 일본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김(구이김·김자반·김밥용)’은 우선 일본 전역 2만여 개 편의점과 대형 유통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는 고흥에서 생산된 김이 지역명을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본 소비자를 만나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명 브랜드화 및 일본시장 공략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 품질·인증 지원, 홍보와 산지 연계 지원을 맡고, 칸코쿠 노리 재팬은 일본 시장조사, 대형 유통망 입점, 온오프라인 판촉을 전담한다.

 

최근 일본 내 간편식과 헬시 스낵 선호, K-푸드 확산에 힘입어 김 소비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고흥김’은 원산지 신뢰와 프리미엄 스토리를 앞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주)칸코쿠 노리 재팬 관계자는 “고흥김은 스토리와 품질, 신뢰를 갖춘 매력적인 브랜드”라며 “전국 유통망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통해 일본 김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흥의 청정 바다와 정직한 생산을 일본 소비자에게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농가와 어가가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군수로서의 소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배너
배너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시민 칭찬으로 증명됐다”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1)은 4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질의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었다. 이 의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시민의 대표적 생활체육 및 문화공간이자 국제적 축구대회와 문화행사의 중심지”라며, “올해 5월 이후 잔디 관리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하고, 칭찬과 격려 민원을 다수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공단 칭찬 게시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들이 올라왔다. ▪ “연초 심각했던 잔디 상태가 한여름에도 준수하게 관리됐다. 유럽 잔디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기후를 생각하면 충분히 잘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리해 달라.” ▪ “올 초 심하게 문제 제기했지만 최근 경기장 잔디를 보니 폭염 속에서도 상태가 너무 좋아 감사드린다. 365일 꾸준히 관리해 주시고, 잔디 주변 바닥 보수와 의자 교체도 고려해 달라.” ▪ “최근 경기장을 방문했는데 잔디 상태가 확연히 좋아졌다. 선수들이 뛰는 모습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졌고, 관람객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웠다. 여름 폭염기에도 최상의 환경이 유지되길 기대한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