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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진구, 아차산 숲내음 느끼며 영화 본다.

5일, 독서의 달 맞아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씽2게더’ 영화 상영
아차산숲속도서관 주관, 캠핑의자, 빈백, 조명 등 활용해 공간 조성
독서, 자연,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일, 독서의 달을 맞아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숲속 영화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차산숲속도서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2년 8월에 문을 연 아차산숲속도서관은 아차산 자락에 자리잡아 자연 속에서 책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388㎡에 2층 규모로 71석의 좌석과 1만1062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약 14만5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3만9천여 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영화는 5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한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씽2게더’를 상영한다. 아차산어울림광장 곳곳에 캠핑의자, 빈백 등을 배치해 좌석을 꾸미고, 조명과 랜턴을 활용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숲속 영화관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아차산숲속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차산숲속도서관(☎02-2049-29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아차산숲속도서관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구는 상반기에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 19번의 야외도서관에 이어, 9월 21일에는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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