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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부, 영덕 국가지질공원,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동해의 절경과 수억 년 지질의 비밀을 품고 있는 영덕

 

[아시아통신] 환경부는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영덕 국가지질공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독특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2024년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경북동해안 지질공원(포항․경주․울진․영덕)에 포함되어 있다.

 

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뜻하며, 올해(2025년) 8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16곳의 지질공원이 있다.

 

영덕군의 지질 및 생태 명소로는 △영덕 해맞이 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산지, △블루로드 등이 있다.

 

‘영덕 해맞이 공원’은 동해의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해안산책로에서 관찰할 수 있는 화강섬록암은 약 2억 년 전에 마그마가 식어 형성됐다. 영덕의 상징인 ‘약속바위’는 지각운동으로 갈라진 틈이 마치 새끼손가락을 내민 모양을 하고 있어 관련 이름이 붙여졌다.

 

‘경정리 해안’은 약 1억 년 전 공룡들이 살았던 시기의 흔적을 간직한 곳이다. 모래와 자갈이 쌓여 형성된 사암․이암 지층과 홍수로 퇴적된 자갈층은 지질학의 살아있는 교과서로 평가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외딴섬이었던 ‘죽도산’은 오랜 세월 파도에 의해 운반된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된 독특한 지형으로 변모했다. 모래 돌섬길을 걸으며 퇴적암 관찰을 통해 죽도산의 역사를 유추해 볼 수 있다.

 

고래가 노니는 바닷가라 하여 이름이 붙여진 ‘고래불해안’은 동해안에서 가장 긴 모래 해안(4.6km)이다. 해안의 모래는 석영과 장석으로 밝은 빛을 띠며, 강을 따라 운반된 암석들이 파도에 의해 깎이고 마모되어 만들어졌다.

 

‘철암산 화석산지’는 신생대 얕은 바다에서 형성된 화석이 대거 발견되는 곳이다. 굴, 가리비 등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과거 동해안의 해양환경을 생생히 보여준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블루로드(총 66.5㎞)’는 8개의 특색 있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골라 걷는 재미가 있다. 또한,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길동무 프로그램,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웰니스 노르딕 워킹과 같은 체험 과정이 마련되어 있어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목재문화체험관’, ‘유아숲체원’, ‘창포풍력발전단지’, ‘산청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이 많아 자연보전 체험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한편, 올봄 산불 피해가 있었던 영덕 해맞이공원의 나무데크, 탐방로 등은 현재 환경정비가 완료되어 탐방객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 지역사회는 이달의 생태관광지 지정을 계기로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 국가지질공원’의 생태관광 정보와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은 환경부 우리나라 생태관광이야기 누리집과 경북동해안 지질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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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돕는 챗봇부터 유해식물 잡는 로봇까지…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활약 주요 성과 공개
[아시아통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9월 12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은 청년들이 직접 서울의 문제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하여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2025년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성과공유회 ‘서울동행기획 FESTA’에서는 사회변화를 이끌어 낸 청년들의 성과를 기록하고,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청년의 의미있는 자원봉사 경험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4개 파트너 기업 및 기관, 33명의 전문가 멘토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였다. SK텔레콤을 비롯한 24개의 파트너 기업 및 기관에서는 자사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청년의 기획 봉사활동이 확장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파트너 기업 ‘오리온’의 정하임 담당자는 “2년 동안 ‘아동의 올바른 인성 함양 및 건강한 교우/사제관계 형성’을 주제로 청년 기획봉사단과 함께 활동하면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프로젝트를 기획

박상혁 교육위원장,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개회식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10월 1일(수)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개회식에 참석하여 대회 개회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세계 10개국에서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본경기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드론 축구 체험, 드론 슈퍼볼 등 체험형 경기, 드론 코딩 교육 등이 함께 마련되어, 선수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위원, 국제항공연맹(FAI) 브루노 델로 부회장과 함께 축사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드론 레이싱은 첨단 기술과 청년 세대의 창의성, 도전 정신이 결합된 21세기형 스포츠로, 이번 월드컵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도시임을 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월드컵은 선수들에게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