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 채 되지 않은 직장인들의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은 크게 '저축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이로 인한 자유스런 씀씀이 성향'이거나 아니면 '저임 금 등 근무여건으로 인한 생계비 부족 ' 등에 기인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짐작된다. 대출 받아 고급 외제차를 굴리겠다는 청년들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매달 받는 월급봉투가 얇아 자기들 쓸 것은 제쳐놓더라도 부모님들 모실 여력이 정말로 부족해서, 은행에서 라도 변통할 수 밖에 없는 청년들도 있을 것이다. 29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 직장인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243만원으로 1년 새 46,8% 증가했다. '2019년 일자리 행정 통계 및 임금근로자 부채결과'의 주요 요점을 정리한다. 1) 20대 이하 직장인의 은행권을 이용한 대출이 가파르다. 1인당 평균 대출액 4245만원. 2)'대출 3건 이상' 직장인 평균 대출 총액 1억 1000만원, 4,4% 증가. 소득 3~5천만원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 5070만원.1년전보다 12,, 6 %↑. 3) 대기업 종사 임금근로자 평균대출액 6688만원으로 중소기업근무자의 2배. 금융,보험업 종사자 평균대출액 8590만원으로 최고. 4) 연체율은 중소기업종사자 0,9%, 대기업근로자 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