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첫 행보로 '아이들이 꿈꾸고 만드는 놀이터'등 아동전용시설 2개소 조성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동전용시설 조성사업은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눈, 비 등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발달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전천후적 실내 놀 이 시설이다. 양주시는 우선, 고읍 삼숭지구, 옥정신도시의 정주 인구와 시설 이용 접근성을 고려해 삼숭동 175-5, 옥정동 956-6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성호 시장은 '날씨나 기후 변화에 구애받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전용시설이 만들어 진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추진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