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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충주시, 치매 예방·돌봄 ‘원스톱 지원’

치매안심약국·치매안심마을·찾아가는 서비스 등 전방위 사업 전개

 

[아시아통신] 충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치매 예방과 조기관리, 환자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예방에서 진단, 치료, 가족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해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충주시는 전체 인구의 23.8%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추정 치매환자는 4,693명, 경도인지장애자는 1만 3,843명에 달한다.

 

경도인지장애자의 80% 이상이 6년 내 치매로 진행되는 만큼, 조기검진과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19년 보건소 내에 설치된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예방·진단·치료·돌봄 전 과정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기관으로, 2021년에는 읍·면 어르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엄정보건지소에 분소를 열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충주시약사회와 협력해 40개소를 지정한 ‘치매안심약국’ ▲동량면·지현동·봉방동의 ‘치매안심마을’ 운영 ▲시장·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가 있다.

 

복지관·경로당에서는 인지활동·운동 프로그램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매환자 쉼터 ‘기억키움학교’에서는 인지·미술·음악치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1:1로 참여하는 ‘산림·농림 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심리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기억키움학교 수료식에서는 한림고 디자인과 학생들이 어르신 활동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선물하며 세대 간 따뜻한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충주시는 치매 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9월 ‘치매극복주간’에는 걷기행사, 캠페인, 영화상영 등을 개최하고, ‘치매파트너’ 시민 봉사단을 양성해 홍보·안내·행사 운영에 참여시키고 있다. 지난해 1,700명, 올해 780명이 교육을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라며 “내년부터는 충주시 통합돌봄사업과 연계해 환자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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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선출!
[아시아통신]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21일 제11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공식 출범 이후 첫 여성 회장으로, 지난 11일 제19대 후반기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호정 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실무위원회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숙자 위원장은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는 물론 의원 개개인의 정책 역량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구체적으로 ▲지방의회 예산권·조직권 독립, ▲1인 1 별정직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인사청문제도 권한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등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숙자 위원장은 내년 6월 말까지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11대 후반기 회장으로 활동하며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발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제안하고 각 지방의회 교류와 협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실무위원회로 지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