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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칩스케이’, 경기도 지원으로 국내 최초 650V급 질화갈륨 전력반도체 양산

국내 기업 최초로 650V급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양산 시작

 

[아시아통신] 반도체 팹리스 새싹기업(스타트업) 칩스케이가 경기도 지원으로 국내 최초 650V급 질화갈륨 전력반도체를 양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안양에 위치한 칩스케이는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2023년 ‘경기도 테스트베드 활용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도내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전력소자 분야에서 국산화와 설계 고도화 등 도의 지원 정책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칩스케이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650V급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양산을 시작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를 통해 질화갈륨 전력반도체 기술에 대한 국제상표 등록을 완료하는 등 전 세계 전력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칩스케이의 핵심 경쟁력은 고온(150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구조와 소형화·고속화가 가능한 단일칩 설계 역량이다.

 

실리콘 기판 위에 갈륨 나이트라이드 층을 성장시킨 웨이퍼(Gan-on-Si) 기반 650V급 전력반도체 양산을 시작으로 고속 충전기·AI 데이터센터·산업용 전원 장치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제품 공급을 확대 중이다.

 

질화갈륨(GaN)은 대표적인 화합물 반도체 소재로 기존 실리콘(Si) 대비 높은 전력 효율성과 고속 스위칭, 고온 안정성, 소형화로 전기차, 에너지저장 장치(ESS),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테스트베드 활용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반도체 공급망 취약 분야인 소부장, 차세대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3개 분야 6개 컨소시엄 공모를 통해 선발해 제품의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분석/실증/평가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경기도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기반 실증기간 단축을 통해 기술개발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아낌없이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칩스케이처럼 스타트업들이 해당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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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지방의회법’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월)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송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