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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양경찰청, 휴가철 바닷가 사고예방 막바지 총력 대응

생존수영 교육ㆍ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통해 안전문화 확산

 

[아시아통신] 해양경찰청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안전관리 고도화를 추진 중으로 인천시, 평택시, 보령시, 완도군 등과 협력하여 접근이 어려운 취약지역에 드론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야간 인천 하나개해수욕장과 영흥도 길마섬 앞 갯벌에 고립된 시민 4명을 구조하는 등 야간ㆍ기상 악화 시 해루질 이용객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연안안전지킴이와 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간 자원과 협업하여 취약시간대 및 위험구역에 대한 집중 순찰 등 촘촘한 안전관리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발생인원 2천7백여명 중 구명조끼 착용자는 14%(392명)에 불과한 현실에 비추어 국민들의 구명조끼 착용 필요성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가 시급한 실정으로, 어릴 때부터 개인의 안전은 개인이 우선하여 지킬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과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연령대별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의식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반복되는 연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입체적이고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했으며, “바다에서 근본적으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안전의식 제고가 최우선 되어야 하므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서 활동 시 기상정보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출입통제구역 준수 등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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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첫 도농 교류 협약 체결…양구군 양구읍과 상생 동행
[아시아통신]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8월 14일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 도농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전 답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성사된 이번 협약은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농 교류다. 두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봉득 고산동장,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 김형관 양구읍장, 고익수 양구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양 지역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주민자치 운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지역 특산물 직거래와 홍보 ▲문화‧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민식 회장은 “사전 답사에서 확인한 교류 가능성이 오늘의 첫 도농 교류 협약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가까운 시일 내 직거래 장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이 체감하는 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갈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