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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말의 힘’


“펜에는 언제나 혁명을 이론적으로 기초하는 일만 남아 있다.
그러나(중략) 위대한 역사적인 사태를 일으킨 힘은, 과거부터 일컬어져
온 것처럼 직접 입에서 나온 ‘말의 마력’뿐이었다. 대다수의 민중은
특히 언제나 연설의 힘에 의해서만 움직여질 수 있다.”

아돌프 히틀러 저(著) 이명성 역(譯) 《나의 투쟁》 (홍신문화사, 6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아돌프 히틀러는 자신의 저술 《나의 투쟁》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위
대한 혁명들을 일으킨 힘은 펜의 힘이 아니라 ‘말의 힘’이었다고 단
언했습니다. 사람들은 선동하는 정치를 펼친 히틀러이기에 누구보다
말의 힘을 잘 알고 악마적으로 사용했습니다.

 

 

18세기 프랑스 혁명 시기에 전해지는 일화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굶주린 백성의 딱한 사정을 듣고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오만한 한 마디는 민중의 분노에 기
름을 부었고, 결국 혁명의 불길은 왕실을 집어삼켰습니다.

 

 

물론 실제로 왕비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사실 후대에 덮어 씌운 허위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하지만, 이 일화는 민심이 지도자의 한마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말 한 마디의 실언이나 오해가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긴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과

사회의 방향까지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녔습니다.

 

 

하나님은  ‘말’ 에 ‘치유하는 생명’까지 심어 놓으셨습니다.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
라.” (잠15:4)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16:24)

 

 

이 두 구절에 나오는 ‘양약’과 ‘온순한’ 은 같은 히브리 단어로서
‘마르페’라고 합니다.  이 단어의 어원은 ‘치료’란 의미의 ‘라파’
입니다.  우리에게는 ‘여호와 라파’, 곧 치료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말로 잘 알려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듯 ‘말’ 에 치료하는 힘을
불어 넣으셨습니다.  이것이 말의 힘입니다.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믿음의 말,  소망의 말,  사랑의 말부터 시작하십시오.
이웃을 사랑할 때도 축복의 말부터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이
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네 믿음대로, 네 말대로 될지어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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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재명 대통령의 민생철학을 실천하는 시민조직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전주시 풍남문시장과 남부시장 일대를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와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잘 사는 국민, 함께 사는 사회”라는 먹사니즘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복원하기 위한 민생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먹사니즘 청년위원회 활동가,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 황영호 풍남문상인회 회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벨트 조성, 청년상인 창업, 교통·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민생경제의 현실을 공유했다.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먹사니즘의 핵심은 지역에서 돈이 돌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민생경제의 선순환”이라며 “안호영 자문위원장이 현장에서 그 가치를 함께 실천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현장”이라며 “기후·에너지·유통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연결해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