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천2동은 최근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 소속 가드 김지영 선수로부터 이웃사랑을 위한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김지영 선수는 지난 2016년 선수 활동을 시작한 이후 매년 자신이 한 경기를 뛸 때마다 쌀 10㎏씩 적립해 기부해 왔다. 김지영 선수는 지난 설에 쌀 250㎏를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청천2동에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지영 선수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 온 기부 활동이 최근 알려지면서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황금손’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지영 선수의 다음 기부 목표는 쌀 300㎏(30경기)이다. 김지영 선수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게 돼 신기하고 기쁘다”라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기부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길 청천2동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 따뜻한 관심을 보내 준 김지영 선수에게 감사하다”라며 “기부하신 상품권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17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