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뉴스

울주군, 방사능방재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적용

울주군, 29일 스마트 방사능방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 용역 완료보고회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스마트 방사능방재 시스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면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군수 주관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등 11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방사능방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시스템 구축 추진 경과와 최종 전환 시스템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이 전담한다.

 

울주군은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방사능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울주군이 2017년부터 자체 구축한 12개의 스마트 방사능방재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전환된 스마트 방사능방재 시스템은 지휘 통제, 재난 상황판, 주민 보호 상황판, 방재시설품 등으로 주요기능이 통합됐다.

 

통합대시보드에서 재난상황 파악, 이재민등록 관리가 가능하며, 대규모 인원의 접속에 따른 트래픽 폭주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고가용성 기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데이터의 표준화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AI)기반 시스템 고도화 발판도 마련했다.

 

이순걸 군수는 “최근 기후 및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대형재난이 잦은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방사능방재 플랫폼을 구축해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공정거래위원회, 다크패턴 관련 시장상황 점검을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공정거래위원회는 7월 29일 한국공정거래 조정원에서 주요 온라인 플랫폼 및 쇼핑몰 업체,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및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다크패턴 근절 등 공정한 전자상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14일 시행된 개정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의 다크패턴 규제와 관련하여 사업자들의 자율적인 시정 노력을 독려하고 규제 준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향후 법 위반 적발 시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위는 다크패턴이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소비자의 착오를 유도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하는 기만적 상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를 방치하는 것은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훼손할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 산업 전반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업계 스스로도 각별히 주의를 다해야 함을 당부했다. 특히 6개월간의 준비기간이 부여된 만큼 계도기간 이후에는 고의적인 법 위반은 물론 내용을 몰라서 위반한 경우까지 엄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