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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박물관 상설전시실‘산업사실’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실

울산 산업의 역사와 미래산업을 한눈에

 

[아시아통신] 울산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산업사실’이 새단장을 끝내고 7월 29일(화)부터 재개실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산업사실은 Ⅰ과 Ⅱ로 구성됐으며, ‘이곳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입니다’라는 주제로 전시 운영된다.

 

지난해 10월 전시 환경 개선을 위해 휴실했던 이 전시실은 기존의 노후된 전시 연출과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관람객들이 울산의 산업 역사와 울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날 재개실하게 됐다.

 

산업사실Ⅰ은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이후의 울산 산업의 역사를 다뤘다.

 

개관 이후 꾸준히 수집해 온 유물을 새롭게 공개하고, 모형, 영상 등을 활용해 관람객이 재미와 함께 체험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산업사실Ⅱ는 중화학공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친환경,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울산의 미래산업을 다뤘다.

 

최신 미디어기법을 통해 울산의 미래산업을 시각적,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해 울산 산업체에서 실제 근무하는 근로자를 모형(모델)으로 인공지능(AI) 인물을 탄생시켜 관람객과 울산 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 개편에서는 울산 산업을 이끈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했다”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람객의 전시 몰입도를 높이고 관람객이 울산 산업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조선시대 울산 인물을 재조명한 특별기획전 ‘향리문견록_울산인물열전’과 신석기시대 고래 사냥의 흔적은 담은 주제(테마)전시 ‘고래 뼈, 시간을 꿰뚫다’를 각각 오는 12월 18일, 10월 26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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