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국제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첫 발 뗐다

대전·세종·충북 시도지사와 대회기 인수…“명품 대회 만든다”

 

[아시아통신] 충남도가 2027년 충청에서 개최하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7일(현지시각)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폐회식은 각국 국기 입장, 요르크 푀어스터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과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폐회사, 대회기 이양식, 공연, 성화 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깃발 이양식은 라인루르에서 다음 개최지인 충청권으로 대회기를 넘기는 의식으로, 김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강창희 2027 충청 유니버시아스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깃발을 인수받았다.

 

김 지사는 “충청 대회에는 150여 개 나라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대회에 걸맞는 시설과 경기 운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물론, 관광지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7년 충청 대회는 2003년 대구, 2015년 광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세 번째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이며,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까지 합하면 네 번째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충남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50개국 1만 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8개 종목을 치른다.

 

충남에서는 배구(천안·아산·예산)와 수구(아산), 테니스(내포신도시), 비치발리볼(보령), 골프(천안) 등 5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도는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해 총 985억 원을 투입, 내포신도시에 국제테니스장을 신설하고, 10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추진 중이다.

 

라인루르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12일 동안 독일 6개 시에서 150개국 85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311명의 선수단(충남 8명)을 파견, 금 21개, 은 9개, 동 27개 등 총 57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4위 성적을 거뒀다.

 

이날 폐회식이 열린 뒤스부르크 환경공원은 1985년 폐쇄돼 방치되던 제철소를 재활용해 1994년 다시 문을 연, 유럽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이 공원은 과거 제철소의 건물과 용광로, 가스 저장소 등의 원형을 유지하며 녹지를 입히고, 공장 내부는 공연장과 전시장, 영화관 등으로 개조했다.

 

또 제철소 구조물을 활용해 인공 암벽과 다이빙 훈련센터를 만들고, 야외에는 산책 및 자전거 코스도 마련했으며, 공원 전체에 야간 조명 시스템을 설치해 유럽 야경 명소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뒤스부르크 환경공원에서는 연중 연극과 콘서트, 전시회,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배너
배너

의왕시청소년재단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 및 동아리 올빼미 캠프 성료
[아시아통신]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무박 2일로 자치기구 및 동아리 올빼미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 된 이번 자치기구 및 동아리 올빼미 캠프는 청소년운영위원회(라온하제), 미디어모아홍보단(미모단), 카페지기(피치), 동아리연합회 임원진(모아나) 총 4개의 기구에 속해있는 자치활동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바비큐파티 ▲예능활동 ▲팀원 간 협업 게임 등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무박 2일로 진행되는 만큼 심야 시간에‘방탈출’의 특징을 살린 미션 활동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야간 레크레이션을 통해 상호 화합과 협동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올빼미 캠프에서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은 참여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치활동 동기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올빼미 캠프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이번 활동으로 타 자치활동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심야 시간까지 좋아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