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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종민 의원, 세종 방문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행정수도 추진 공식화 방안’제안

김민석 총리 “앞으로는 제2집무실이 아닌 세종대통령집무실로 명칭을 사용하자”

 

[아시아통신]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시갑)은 오늘 세종국회의사당 건립부지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행정수도 추진 공식화’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같은 세종 지역구인 민주당 강준현 의원과 함께 협의해서 만든 ‘행정수도 조기완성 정책제안’을 총리에게 전달했다.

 

김 의원이 국무총리에게 전달한 정책제안의 주요 내용은 ▲대통령 주재 세종 국무회의 월 1회 정례화 ▲대통령집무실 서울-세종 동시운영 ▲대통령제2집무실 → 세종대통령집무실, 국회의사당세종분원 → 세종국회의사당 공식명칭 변경 ▲세종국회의사당, 세종대통령집무실 명칭변경, 면적, 공간 등 설계에 반영 ▲서울은 수도, 세종은 행정수도로 규정하는 양경제,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추진 등이다.

 

이 밖에도 세종지방법원, 국가상징구역 내 국민주권구역 신설, 금강수목원 국가자산화 제안도 함께 담겼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앞으로는 제2집무실이 아닌 세종대통령집무실로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자”고 하자 김 의원은 그게 핵심이라며 “그게 핵심이다. 국회의사당도 세종분원이 아니라 세종국회의사당으로 부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의 공식명칭 변경 제안은 김종민 의원의 정책제안에도 담긴 내용이어서 앞으로 국회와 대통령실 이전 범위 문제나 국가상징구역 설계 공모 과정에서 행정수도 완성의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김종민 의원은 “한 달에 한 번, 세종국무회의가 정례화된다면, ‘이재명은 합니다’처럼 이재명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공약 실행력을 차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며 용산에서 청와대 이전 시점에 맞춰 세종(정부청사 중앙동)과 서울(청와대) 대통령집무실 동시운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종정부청사 중앙동은 이미 경호, 보안, 방호 시설이 갖춰져 있어 충분히 대통령집무실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종민 의원은 “서울은 수도로 놔두고 세종을 행정수도로 규정하는 양경제 법안인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면 개헌 없이도 가능하고 위헌 논란도 피할 수 있어 행정수도 조기 완성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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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