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뉴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1학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 운영 성료

신학기 관계 형성부터 국제태권도대회 캠페인까지,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 전개

 

[아시아통신]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학교폭력 예방 집중 운영 기간’을 통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마무리했다.

 

이번 집중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수진중을 시작으로 서현중, 태원고, 태평중, 낙원중, 샛별중, 성남여중 등 관내 중·고등학교가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마지막은 서현초(교장 서경순) 2학년 3반의 ‘우리 학급 관계 맺기 쇼츠’ 영상 제출로 마무리됐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실천 중심의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자 생활교육과, 지역교육과, 체육·문화예술·도서관 담당자, 담임 장학사 및 주무관, 학생자치회, 학부모, 경찰, 외부 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캠페인을 기획·운영했다.

 

특히 분당경찰서,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와 연계하여 ‘2025 성남 교육장배 육상대회’ 현장에서 발대식, 등굣길 캠페인, 사전교육 및 선포식을 공동 진행하며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신학기 관계 형성 집중기간 동안에는 동그라미 대화모임 화해중재단, 유스메이트, 반울림, 학교폭력예방통합현장지원단 등 외부 전문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과 교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현초등학교는 ‘2025 함께성장 Let’s Grow’ 프로젝트 운영학교이자 학교폭력 예방 중점학교로 지정되어, 마음돌봄 프로그램과 ‘오아시스’ 운영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서현초 학부모회는 ‘학부모데일리’ 게시판 운영 및 문화예술 분야 참여를 통해 학생 지원과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의 마지막은 ‘2025 성남오픈국제태권도대회’ 현장에서 진행된 부스 운영이었다. ‘OX! 학폭을 막아라’, ‘너도나도 리스펙! 응원타임!’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학생, 보호자,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천 중심의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