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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리시 적십자봉사회, ‘복날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관내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소외계층 등 260세대에 사랑의 삼계탕과 밑반찬 전달

 

[아시아통신] 구리시에서는 지난 7월 24일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동북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복날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복조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손수 삼계탕을 조리하고 김치를 담갔다. 이후 만든 음식을 포장하여 관내 희망풍차 결연세대 130세대와 소외계층 등 총 260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복조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적십자봉사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개인 시간을 쪼개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지킴이 역할을 해주시는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의 온정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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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