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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두천시 중앙동 새마을남녀지도자, 폭염취약가구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

 

[아시아통신] 동두천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주거취약 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응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새마을 남녀지도자 7명이 참여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실내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펼쳤다. 에어컨은 개인 회원의 기증으로 마련됐으며, 쪽방 거주 가구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는 기후위기 속에서 에어컨이 사치가 아닌 생존수단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차유철 협의회장은 “에어컨 기증과 설치 봉사에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폭염 앞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어선 안 되며, 건강하고 안전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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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