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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농식품부 인스타그램, 소셜아이어워드 2025 ‘정부기관 인스타그램 대상’ 수상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농촌 정책 홍보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음을 인정받아 수상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인스타그램이 2025년 7월 24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 정부기관 분야 인스타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여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영상 혁신 사례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문가들(4천여 명)의 온라인 평가를 통해 각 분야별로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사례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MZ세대를 겨낭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부 정책 홍보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현재 11.3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부 인스타그램은 2019년 개설, 최신 유행 밈과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영상은 K-POP 아이돌 ‘블랙핑크’의 노래 ‘뚜두뚜두(DDU-DU DDU-DU)’에 맞춰 악어가 춤을 추며 제철 농산물인 두릅을 홍보하는 영상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예상치 못한 재치 있는 악어의 춤사위로 186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미있는 콘텐츠로 화제가 됐으며, 학생들이 악어 춤을 따라 추는 패러디 영상이 유행하는 등 2차 확산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배추 ASMR’, K-Food+ 수출 성과 홍보를 위한 ‘K-Food 키보드 ASMR’ 영상 등도 큰 화제를 모았다.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정책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청각적인 즐거움을 통해 정책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이 외에도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등장하여 정책을 유쾌하게 설명하는 ‘농터뷰’ 시리즈 등 다양한 기획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농업‧농촌 정책을 트렌디하면서도 정부 기관 특유의 신뢰감을 동시에 확보하여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 전한영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농식품부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MZ세대를 포함한 국민과의 눈높이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고 신선한 영상을 제작하고,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민에게 농업‧농촌 정책을 쉽게, 재미있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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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