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방글라데시 공군 전투기, 다카 학교 추락…최소 19명 사망

– 교육 현장이 일순간 지옥으로…정부, 전면 조사 착수


방글라데시의 평온한 오후가 순식간에 비극으로 변했다.

 

오늘 오후 1시 6분경,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F-7 BGI 훈련 전투기가 수도 다카 북부 **우타라(Uttara)**에 위치한 밀스톤 스쿨 & 칼리지(Milestone School & College) 캠퍼스에 추락해,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현지 목격자들은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건물을 집어삼켰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혼비백산하며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아비규환의 상황이 펼쳐졌다고 증언했다.

 

“하늘에서 지옥이 떨어졌다” — 참혹한 현장

 

사고는 전투기가 방글라데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직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초저공 비행을 시도하던 중 엔진 결함이 일어났다는 미확인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조종사는 민가 밀집 지역을 피해 학교 운동장 방향으로 비상 조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체는 결국 캠퍼스 건물 일부를 강타하며 폭발했다.

 

현장에서는 시신 수습이 지연되고 있으며, 화상과 파편에 의한 중상자들이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되고 있다. 구조 당국은 “수습이 끝나기 전까지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부와 군의 대응 — 전면 수사 착수

 

방글라데시 국방부와 공군은 공동 성명을 통해 “본 사건을 중대한 국가적 사고로 간주하며, 기체 결함 여부 및 조종사 행동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유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애도와 지원도 함께 약속했다.

 

방글라데시 총리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학생들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한 군 운용 프로토콜 재정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충격과 파장 — 공군 훈련체계 재검토 목소리 확산

 

이번 사고는 단순한 항공기 추락을 넘어, 군의 훈련 체계와 공공안전의 충돌이라는 국가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부모 단체는 성명을 통해 “어린 생명이 희생된 이 끔찍한 참사는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군 비행 경로와 교육시설 인접성 문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국제 인권 단체들도 “공공장소에 인접한 군사 비행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애도와 경계 — 기술과 안전의 균형을 묻다

 

사고가 일어난 캠퍼스는 현재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헌화와 기도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SNS에는 “학교가 무덤이 되어버렸다”는 문구와 함께 수많은 추모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사고는 단지 비행기 추락이 아니라,
생명과 기술, 국가와 개인의 책임을 묻는 신호탄이다.
편리함과 강력함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던 시스템이,
얼마나 순식간에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드러냈다.

 

기사 요약

 

사건 개요: 방글라데시 공군 F-7 BGI 전투기, 다카 밀스톤 학교에 추락

 

사상자: 최소 19명 사망, 100명 이상 부상 (계속 증가 가능성)

 

원인: 기체 결함 추정, 비상 착륙 시도

 

공식 대응: 정부-군 합동조사 착수, 총리 직접 대책 지시

 

사회 반응: 교육계·인권단체 등 전면적 안전 점검 촉구

 

국제적 주목: 공군 훈련 시스템의 안전성과 공공 책임 논란으로 확산

 

 


 

배너
배너


홍국표 의원, 폭염 속 어르신들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 릴레이 참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1일 도봉구 창3봉사회가 주관한 창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효사랑 삼계탕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15일 창동어르신복지관, 16일 쌍문1동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주관한 어르신 복달임 행사까지 총 3곳의 나눔행사에 연이어 참석했다. 각 행사에서는 관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삼계탕 등이 제공되었으며, 홍 의원은 직접 배식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홍 의원은 “올해 유독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데, 무더위를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기원한다”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는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 복지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관내 어르신들과 도봉주민들이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