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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및 현장 점검

근로자 보호구 착용·휴게시설 개선 등 민관 합동 현장 여건 개선 추진

 

[아시아통신] 부천시는 지난 18일 자원순환센터에서 여름철 재난형 기상 상황에 대비해 안전보건협의체 회의와 시설운영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자원순환과와 센터 위탁 운영사인 ㈜우주엔비텍, 엠엔테크(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마련한 자리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집중호우 대비 사전 예찰 활동과 배수시설 점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휴식 주기 운영과 냉방 및 음료 제공 △근로자 대상 폭염 5대 안전수칙 준수 △화재, 전도, 설비 사고 등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사전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진 합동 점검에서는 소각장 지하시설의 보호장치 작동 여부, 정비실 냉방설비와 휴게공간 운영 실태, 배수설비 관리 상태 등 여름철 재해 취약 요소를 중심으로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조미숙 부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청소행정 최일선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안전해야 시민의 일상도 지킬 수 있다”며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현장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연곤 ㈜우주엔비텍 이사는 “운영사가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시와 즉시 공유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으며, 이태철 엠엔테크㈜ 소장은 “폭염 대응 휴게시설 개선과 보호구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관련 부서와 운영사에 후속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의 ‘안전 최우선’ 정책 기조에 따라 자원순환센터를 포함한 생활폐기물 처리 전 과정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호우와 폭염 등 기후 위기형 재난에 대응하는 표준 매뉴얼도 올해 안에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시 자원순환과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보건협의체 운영과 현장 합동 점검을 지속해 청소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자원순환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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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개인정보처리자 대상 일률적인 인터넷망 차단조치 규제를 개선한다
[아시아통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이 가능한 기기에 대한 인터넷망 차단 조치를 개인정보 처리환경에 따라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한다. 개인정보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고시 개정안을 7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20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데이터 중심 보호 체계로의 전환에 발맞춰, 개인정보처리자(이하 ‘처리자’)의 처리환경에 맞는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담고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첫째,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처리자'에게 적용되는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를 개선한다. 기존 대규모처리자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를 내려받거나 파기할 수 있는 개인정보취급자의 모든 기기에 대한 인터넷망을 차단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대규모처리자가 위험분석 후 위험수준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거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보호조치를 적용한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취급자의 기기에 대한 인터넷망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둘째, 처리자의 처리시스템 접속 인가 범위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