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계룡시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무더위쉼터가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장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계룡시가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대상자들의 실제 이용 편의성을 확인하고 운영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시장은 관내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3개소를 찾아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긴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쉼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점검 과정에서 쉼터 내 냉방 장치 가동 상태와 비상용품 구비 여부를 확인했으며, 시설 이용 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더불어 지속적인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냉방 장치와 같은 주요 설비 점검 빈도를 늘릴 것을 논의했다.
계룡시는 현재 지역 내 총 20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 중이다.
쉼터는 주로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어르신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상시 냉방 시설과 식수, 구급약품 등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쉼터 운영 시간을 연장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무더위쉼터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든든한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더위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룡시 무더위쉼터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주민센터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