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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더위 걱정 없는 창원, 시민 체감형 폭염대책 총력

도심 피서지·무더위 쉼터·폭염 취약계층 지원까지, 시민 모두를 위한 맞춤형 대책 추진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더위 걱정 없는 쾌적한 여름’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시책을 전방위로 전개하고 있다. 일상 곳곳에 시원함을 더해주는 창원만의 특별한 여름 대책을 소개한다.

 

우리 동네 여름 피서지, 도심공원 물놀이장 · 광암해수욕장

 

시는 동네 가까이에서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업사랑공원(성산구), 3.15해양누리공원(마산합포구), 안청공원(진해구) 등 도심 공원 물놀이장을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52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6시 40분(40분 가동, 20분 휴식) 일 6회 운영하고, 성수기(7. 26.~8. 10.), 주말에는 1회 늘려 17시 30분까지 7회 운영할 계획이다.

 

광암해수욕장도 7월 5일 개장해 운영 중이다. 광암해수욕장은 차갑지 않은 바닷물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 피서지로 자리매김하며 해마다 5~7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개장 수개월 전부터 수질관리와 안전요원, 구명조끼 배치 등 모든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가포 수변공원은 야간조명 산책길을 정비해, 저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아름다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무더위 사각지대 ‘제로’ 도전(무더위 쉼터 952개소, 그늘막 367개소 운영)

 

시는 최근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952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다. 특히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대해 △노후 냉방기 교체 △냉방비 지원 확대 △폭염특보 발효 시 연장 개방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도심 곳곳의 횡단보도 그늘막(367개)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 29개 추가 설치에 이어 7월 중 18개소를 설치 완료하는 등 무더위 그늘 확보에 힘쓰고 있다. 물길쉼터,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 수변 스탠드 등 폭염 대비 시설도 점검을 마치고 정상 운영 중이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냉방 지원!

 

시는 저소득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냉방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건강 취약계층에 폭염 대응 물품(아이스바지, 쿨토시, 양산)을 배부하고, ‘희망드림 창원뱅크’ 사업을 통해 폭염 취약 계층 21가구에 에어컨과 냉방비(10만 원)를 지원했다.

 

‘나눔! 여름을 부탁해!’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는 쿨매트, 여름 이불,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 등으로 구성된 여름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10명에게 전달하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7~8월에는 이동 노동자(배달, 택배 등)를 대상으로 얼음 생수도 시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청소년·가족 방학 프로그램 준비

 

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7~8월 관내 소공원과 주민자치센터, 체육관 등에서 무료 영화 상영, 음악회,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관내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과학 체험, 직업 탐색 등 특강과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창원중앙도서관은 ‘우리는 초록별 환경지킴이’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성산도서관, 최윤덕도서관, 마산합포도서관, 마산회원도서관 등에서도 책과 연계한 특색 있는 독서 교실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창원 내 공공도서관 10곳에서는 방학 특강 총 46개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창의보드게임, 창의영재 큐브교실, 꿈키즈 직업체험, 여름엔 만들기, 과학실험교실, 원데이 책놀이교실, 북아트공작소, 어린이 요리왕 등으로 다양하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권한대행은 “모든 시민이 폭염에도 안심하고 시원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쿨한 창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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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여당 도지사로 첫 정책간담회 “경기도, 대한민국 발전 한 목소리”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원외위원장들이 오늘 ‘원팀’이 되어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이후 ‘야당 도지사+야당 국회의원(경기)’으로서의 정책 간담회는 몇차례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여당 도지사+여당 국회의원’으로 입지가 달라진 상황에서의 첫 정책간담회였다.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자리였던만큼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 53명 중 6선의 추미애-조정식, 5선의 정성호-윤호중-김태년 의원 등 42명이 참석했다. 이광재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 6명, 성남시분당구을 지역위원장이었던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까지 모두 49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얼마전까진 ‘이기는 민주당’이었지만 이제는 ‘성공한 민주당’, ‘성공한 국민주권정부’”라면서 “성공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가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언제나 함께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출범후)경기도는 우리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제1의 국정파트너로서 많은 부분에 있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애를 써왔다. 대선과정에서도 경기도가 해왔던 정책과 경기도가 내세웠던 것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화성특례시의회,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 준공식 참석...시민 중심 교통 편의성 확대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4일,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진안동) 준공식에 참석해 시민 중심의 교통 환경 편의성 정책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미영·박진섭·오문섭·위영란·유재호·이용운·조오순 의원이 참석하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주차타워 준공은 병점역을 기점으로 하는 주변 교통 환경과 도시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시민 중심의 교통 편의성 증대와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향후 병점역을 기점으로 하는 복합환승센터의 기능을 되살려 경기 남부권역의 핵심 교통 정책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차타워 시설은 총사업비 275억 원이 집행됐고 지상 4층에 주차 면수는 313면으로 8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병점역 복합환승센터는 병점 구도심과 뉴타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연계 교통시설의 편리한 환승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