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7월 10일 관내 전문상담인력 130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2025년 ‘위(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교육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수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상담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상담 전문역 강화 연수’로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상담 개입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2세션에서는 ‘고양 전문 담인력 지구별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신체심리기반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자의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연수가 진행됐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등 연수 참석자들은 실무 역량과 정서적 회복력이 함께 강화되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 상담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연수와 지구별 협의회 운영을 통해 학교 상담 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상담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개입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이번 연수가 현장 전문상담인력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상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